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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달법 ( I-message)이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9 16:06 조회4,727회 댓글0건

본문

상담사 관악센터 엄정민 선생님
주제 육아
대상 아동
기타

나 전달법 ( I-message)이란? 




 헬로스마일 관악센터 엄정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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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말을 시켜도 대답도 하지 않고....항상 밖으로 돌아다녀서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구나 게임중독인지 매일같이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있으니 내가 정말....어휴...매일 같이 쫓아다닐 수도 없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아이를 어쩌지 못하고 센터에 데려오셨던 어머니의 하소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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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에게 게임중독 자가진단지를 주고 체크한 후 대화를 해보기로 하였다.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표시했고 결과는 중독이었다. 아이에게 그 점수의 의미를 설명하고 

현재 중독이라는 판정이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자 고개를 끄덕인다. 

 

“아 그러네. 나 중독인가...그런데 선생님 제가 집에 가면 할 일이 없어요. 그나마 학원 끝나고 잠깐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고 주말에 축구교실 리그 참가하는 거 빼면 저는 할 일이 없어서 ... 그러니까 심심해서 게임 하는 거라구요. 맨날 집에서는 내가 보고 싶은 TV도 못보고 그러니 내방에서 게임 하는 거예요.”

“그랬구나...그럼 친구들과 여유있게 놀 수 있는 시간과 TV프로그램 시청 결정권이 있다면 게임을 안 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죠. 하지만 지금보다는 조금만 게임을 할 꺼예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상담 시간에 어머니는

“아이가 스스로 게임을 하루에 한판만 해요. 자기가 알아서 그만 하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요. 선생님 말씀대로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잔소리만 늘어놓으니 아이가 저랑은 말을 안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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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면 아이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아이에게 잘못된 대화법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포기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말문을 여는 가장 효과적 대화법인 ‘나 전달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나 전달법(I-message)은 ‘나’를 주어로 삼아 이야기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나 전달법’은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며 ,

최초로 부모를 위한 교육인 ‘부모 효율성 교육(PET)’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국의 권위적이고 징벌적인 교육을 철폐시킨 토머스 고든 박사가 제시한 의사소통 기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의 감정을 잘 알 것 이라고 생각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은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그대로 알고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게 하면서, 나의 욕구를 표현하며, 

상대방 스스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표현 기법이 ‘나 전달법’이기도 합니다.

 

 

나 - 전달법(I-message)의 3요소

1. 상대의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비난이나 비평 없이 서술합니다.

2. 상대의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합니다, 

3. 그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내가 느낌 감정이나 느낌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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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말하다 보면 “너는 도대체 왜 그러니?” “너는 저번에도 안 그런다고 약속해놓고.” “하지 말라면 좀 그만하지. 너는 꼭 그러더라.

”“너는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라는 식으로 부모의 생각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 

이 대화의 주체는 바로 ‘너’ 아이입니다. 

부정적인 문장의 주체가 된 아이는 부모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너 전달법(YOU-message)은 문제의 주체를 다른 사람으로 넘기기 때문에 말할 때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1단계_문장의 주체를 바꿔 표현합니다. 

“네가 약속을 안 지켜서 엄마는 속상함을 넘어 화가 난다.”“네가 그런 행동을 안 했으면 좋았을 텐데 또 그렇게 해서 엄마는 실망이다.”

“나는 이해가 잘 안 가.” “엄마는 아래층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게 미안하고 싫어” 하는 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앞 문장의 주체가 아이였다면 이제 주체는 말하는 엄마로 바뀌었습니다. 

나 전달법(I-message)은 자신(말하고 있는 사람)을 주어로 삼아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 전달법에는 부정적인 지시어나 의미가 많이 포함되지만 나 전달법은 부모를 대화 주체로 두어 

아이에게 ‘엄마 마음은 이래’라는 식으로 의사를 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비난의 의미가 덜 포함되어 아이도 편하게 부모 말을 경청하게 되고, 

엄마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저절로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데 저항이나 반발을 덜 수도 있습니다.

 

나 전달법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것으로, 부모 자신을 아이에게 더 잘 알릴 수 있게 해주며, 

나아가 아이가 자기 마음을 더 잘 알릴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 전달법이 언제나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네가 좋아하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아져” 식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엄마는 지금 화가 났어. 지금은 엄마는 너랑 말하고 싶지 않아” 식으로 부정적으로 표현하거나 

“엄마는 지금 아무런 느낌이나 생각이 없어”라고 중간 입장을 보일 경우 오히려 아이의 부정적인 생각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전달법은 아이 행동이 긍정적으로 바뀔 만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단계_행동보다는 행동의 결과에 감정을 표현합니다.

나 전달법은 행동보다는 행동의 결과에 중심을 두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요소로 구성됩니다. 

맨 처음 벌어진 사건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그다음 부모 느낌을 말하며, 마지막으로 내 느낌이 왜 생겼는지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① 네가 ~하면(행동서술)→ ② 나는 ~라고 느낀다(느낌 서술)→ ③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이유서술). 

이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면 아이도 방어적으로 되지 않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느끼며 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나 전달법에서는 아이 행동을 보고 느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전화를 하는데 아이가 옆에서 큰 소리로 떠들면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라고 하기보다는 

“엄마가 중요한 통화를 하는데 네가 큰 소리로 떠들어서 상대방 말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조금 짜증이 난다.”라고 말해보세요. 

나 전달법으로 말했는데도 아이가 계속 말을 듣지 않으면 엄마의 화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전달법은 아이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 현재 느끼는 내 감정(부모)을 전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들이 부모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아이 입장에서 부모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만 따지는 대화는 아이에게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를 주지 않지만, 

“너의 행동으로 내 기분이 이렇다”라고 말하면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 과정에서 아이에 대한 평가, 해석, 질책 등이 빠졌기 때문에 대화가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모가 ‘나 전달법’으로 아이와 소통한 결과, 아이의 문제행동이 더 빠르고 확실하게 개선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 전달법으로 문제해결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경청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나 전달법을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면서 사용하는 경우, 

또는 명령을 담고 있는 경우는 너 전달법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나 전달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행동과 상대방을 분리 시켜 행동의 결과와 관련된 느낌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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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읽지 못합니다. 

부모님들도 나 전달법으로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며 아이의 마음도 더 잘 알아줄 수 있는  행복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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