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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과 수치감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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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2 11:49 조회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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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분당센터 황미구 선생님
주제
대상 성인
기타


 

 

 

 

 

죄책감과 수치감의 치유 

 

 

 

 

 

헬로스마일 분당센터 황미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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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지 못한 죄의식과 수치심은 대인관계에 문제와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죄책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깊은 수치심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신건강을 잘 관리하고, 회복을 바란다면 죄책감과 수치감은 치유되어야 합니다. 

 

보통 죄책감은 “내가 한 행동은 잘못됐어”와 같이 어떤 행동을 한 이후에 후회를 하게 되는 부정적 느낌이라면, 수치심은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하는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적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죄책감이 자신의 도덕적인 규범이나 양심 때문에 갖는 느낌(“내가 나쁜 짓을 하다니, 그러지 말았어야지”)이라면,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 인한 불편한 느낌(“내가 나쁜 짓을 했으니 다른 사람들이 나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볼 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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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죄책감을 느낀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건강한 죄책감은 도덕적인 성숙을 돕기도 합니다. 어떤 실수하고 난 뒤 타인에게 사과를 한다거나, 미래에는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다만, 큰 재해나 재난사고 현장에서 살아온 생존자들이 개인의 통제범위를 넘어가는 일에 대해서 과도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 등에 대해서 자기반성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 건강한 자기성찰이 되기보다는 자기비하로 멈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도한 죄책감보다는 건강한 책임감을 갖는 편이 훨씬 더 발전적입니다.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에서 비롯된 가장 고통스러운 사회적 감정으로서 매우 파괴적이고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감정입니다. 특히 수치심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가족이나 친구들 같이 중요한 타인들에게 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심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기도 어렵고, 타인으로 부터 받는 관심이나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지도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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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과 수치심에 붙들려 지내는 사람들은 자신은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용서조차도 수용하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용서하지 않는다면, 죄책감과 수치심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죄책감과 수치심을 치유하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답니다. 자신을 더 많이 용서할수록, 더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만약 여러분이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로부터 무엇인가 배운 게 있고 그것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않다면, 죄책감이나 수치심으로부터 이미 회복된 것은 아닐까요?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놓아주기 어려울 때, 여러분이 과거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끼쳤는지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자기치유 방법은 우리가 같은 행동을 계속하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자신을 믿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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