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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에 다툼 어떻게 중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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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8 11:25 조회667회 댓글0건

본문

상담사 용인센터 류소영 선생님
주제
대상 아동, 부모
기타

 

 

 

형제간에 다툼 어떻게 중재해야 할까요?

 

헬로스마일 용인센터 류소영 선생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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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1월이 지나 곧 구정이 다가옵니다. 작년 이맘때쯤 식구들과 TV 뉴스를 보며 코로나가 시작된 중국 우한 소식에 곧 끝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로나로 학교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지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의 고충이 얼마나 많으실까요? 특히 집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발생하는 형제간의 다툼은 부모님들을 더 지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잘 놀다가도 어느 순간 장난감으로, 또는 신나게 몸 놀이를 하다 누군가의 울음으로 갈등이 시작되지요. 이런 경우 부모님들은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누구를 혼내야 할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곤 합니다.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첫째,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이든 동생이든 누군가의 잘못이 명백하여도 형제들 앞에서 누군가의 편을 들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그 자리에서 각각 혼내지 않아야 합니다. 공평하게 한다고 그 자리에서 서로의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부모가 시시비비를 가리면 아이들은 억울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둘 다 혼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야단치는 경우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아이들을 각각 다른 공간에 데리고 들어가 먼저 어떤 상황이였는지 묻고 훈육해야 합니다. 부모가 모든 상황을 지켜보았어도 두 아이에게 따로따로 물어 봐줘야 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각각의 상황을 이야기하게 하면 아이들은 서로 상대가 말할 때 “그게 아니고!”라고 말하며 서로의 입장만을 이야기하게 되어 상황 파악이 더 어렵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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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방으로 먼저 데리고 들어가면서 다른 아이에게는 “기다리고 있어. 네 말도 들어줄 거야”라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이때 “어디서 거짓말이야! 엄마가 다 봤는데!”라고 말하면 아이는 또 억울함이 생깁니다. 끝까지 가만히 아이의 이야기를 끊지 말고 들어 주세요. 아이의 말에 호응하기 어렵다면 억지로 호응해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의 이야기가 다 끝나면 “그랬구나! 상황은 알겠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야기한 상황에 대해 억울했을 경우나 잘못이 없었을 경우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속상했겠구나!”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 형에게 동생들한테 양보해야 한다거나 형에게 대들면 못쓴다고 서열을 강요하면서 윗사람에게 복종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열을 강요하면 자칫 억울함이 쌓여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억울함의 감정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상황에서 가르쳐야 할 한 가지만 훈육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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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의 목표는 언제나 한 가지만 정합니다. 훈육할 것이 많아도 한 상황에 한 가지만 가르치면 됩니다. 형이 동생을 때린 행동에 대해 훈육하고 싶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을 때리는 건 안 되는 거야. 하지 마라”라고 가르치세요. 동생이 형에게 장난감을 던진 행동을 훈육하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물건을 던지지 마라. 형하고 있을 때만이 아니라 누구와 있을 때도 던지는 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알려 주고 끝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서로 가지고 놀겠다며 다투는 경우도 자주 있지요. 예전에 가지고 놀다 요즘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장난감을 동생이 가지고 놀면 그것을 빼앗아 서로 가지고 놀겠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부모님들은 형에게 동생들한테 양보해 주라고 하시며 동생한테 양보하지 않으면 다시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이럴 때 형에게 이렇게 말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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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난감, 네 것 맞아. 동생아, 이거 형 거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장난감이 “형의 것 ” 이라는 사실 입니다. 동생을 돌보고 동생에게 양보하는 것, 서로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인간이 배워야하는 것이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치의 개념을 가르칠 때 순서를 가르치는 것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소유’의 개념입니다. 누구의 것인지를 먼저 따지고 그 소유를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다음 순서가 “형아, 이 장난감 네 것 맞는데, 동생에게 빌려줄 수 있어?”입니다. 동생에게 “형한테 빌려 달라고 해봐”라고도 시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형이 빌려주기 싫다고 할 수도 있어요. 장난감 주인이 안 빌려준다니 어쩔 수 없는 거지요. 부모는 동생에게 “빌려줄 수도 있는데, 좀 속상하지? 어쩔 수 없어. 내일 또 빌려달라고 해봐, 내일은 형 마음이 변할 수도 있으니깐. 오늘은 다른 거 가지고 놀자.” 동생이 계속 떼를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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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동생을 혼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그냥 “엄마가 재미있게 놀아 줄테니 있는 것 가지고 놀아보자”라고 말해주세요. 엄마가 동생이랑 재밌게 놀고 있는 상황에 형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부모는 “형아, 같이 놀자. 그런데 동생하고 장난감 세 개 기지고 놀고 있거든. 너도 장난감 세 개 들고 와”라고 말해 보세요. 형이 또 “내 건데”라고 말할 수 있어요. “네 것 맞아. 다 놀고 네 것은 네가 잘 챙기면 돼”라고 말해줍니다. 아이들을 욱박지르거나 화를 내지 않고도 대화로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다툼의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소유가 분명해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둘째, ‘내 것이 아닌 것은 상대방에게 양해나 허락을 구해야 한다’입니다.  


 

 형제간의 갈등은 부모로서 겪는 육아 고충 중 상당한 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중재한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으니까요. 오늘부터는 화내거나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지 말고 이렇게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실행해보며 부모가 성장한 만큼 우리 아이들도 멋지고 사랑스러운 보물이 되어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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