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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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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5 13:26 조회2,157회 댓글0건

본문

상담사 수원센터 김효정 선생님
주제 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대상
기타

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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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아기가 찾아 온 날,

작디작은 아기의 모습을 초음파로 확인하며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은 감격스러운 그 날의 행복을 부모님들은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10달,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진통과 마주한 후 아기를 품에 안던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기도 하지요.

그날의 기쁨도 함께 밤잠을 설치며 100일의 기적을 바라고 아기의 배냇짓, 울음 등에 일희일비 하게 되는 부모라는 자리.

그 자리가 처음인지라 서툴기도 하고 아이의 반응 하나하나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것,

부모가 되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라 생각합니다.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아이가 보이는 반응들 모두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지만 문득 ‘엄마’ ‘아빠’를 부르는 표현 시기가 느리거나,

이제 낱말을 조합해서 말해야하지 않을까 싶지만 진전이 없을 때 부모님은 마음이 철렁 하지요.

특히 0-36개월은 언어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 이야기 하지만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이 올바르게 발달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0-36개월 정상적인 언어발달이란 어떻게 진행 될까요.

- 0-36개월 아동의 언어발달 -

 

 이해언어

 표현언어

 0~3개월

 -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쳐다본다.
 - 친숙한 소리에 반응한다.
 - 정기적으로 눈을 화자에게 고정시킬 수 있다.

 - 배고픔에 대해 구별된 울음을 터뜨린다.
 - 사람의 미소, 말, 다양한 소리에 무분별한 소리로 반응한다.
 - 즐거움을 나타내는 소리를 낸다.

 4~6개월

 - 소리 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
 - 말하는 사람을 찾아서 이리저리 둘러본다.
 - 엄마, 아빠의 친근한 소리를 알아듣고 몸짓을 한다.

 - ‘다다다’와 같이 연속 음절로 소리를 낸다.
 - 분노, 기쁨, 불쾌함, 만족 등의 감정을 울음 외에도 다양한

   음성 패턴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바, 마, 다, 파’등 같은 모음에 여러 자음을 첨가한다.

 7~9개월

 - ‘빠이빠이’나 ‘짝짜꿍’ 등 간단한 동작을 따라한다.
 - ‘이리 와’, ‘일어나’같은 말에 두 팔을 뻗어 반응한다.
 - ‘안돼’하는 제지에 일관적으로 행동을 멈춘다.

 - 의미를 모른 채 소리와 단어를 모방한다.
 -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흥얼거리거나 소리를 한다.
 - 종종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와 억양을 따라 해 마치

   말하는 것 같이 보인다.

 10~12개월

 - 구두적 요구에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준다.
 - ‘안녕’ 해보세요. 등의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다.
 - 리듬 있는 음악을 들으면 손바닥을 치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다.

 - ‘엄마’, ‘아빠’등 의미 있는 단어 산출하기 시작한다.
 - 짝짜꿍이나 까꿍 놀이와 같은 ‘말-제스처’ 게임을

   자발적으로 시도한다.
 - ‘우유’를 ‘우’라고 하는 등 간단한 물체를 부분적인 단어로

    표현한다.

 13~15개월

 - 물체를 보지 않고도 간단한 단어를 10개 정도 이해할 수

   있다.
 - 친근한 사람이나 장난감을 손으로 지적할 수 있다.
 - 말로 시키면 다른 방에서 익숙한 물건을 가져올 수 있다.

 - 의미 있는 단어를 5개 이상 사용한다.
 - 옹알이 중 비교적 정확한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한다.
 -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제스처를 동반한 소리를 내어

   원하는 물건을 획득하려 한다.

 16~18개월

 - 단서 없이 약 50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
 - 다양한 신체 부위의 이름을 알아서 입, 코, 눈, 발을 가리킬

   수 있다.
 - 4개 이상의 익숙한 물건 중에서 2개 이상을 가려낼 수 있다.

 - 대화에서 들은 단어를 구사하기 시작한다.
 - 20개 정도의 단어 말할 수 있다.
 -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몸짓보다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19~21개월

 - 100단어 정도를 이해한다.
 - 그림책을 보면서 ‘바지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옷의 종류를

   가려서 지적한다.
 - ‘여기 앉아’, ‘그만 먹자’등 동작 단어를 듣고 행동한다.

 - 50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다.
 - 동물 소리 등 환경음을 모방한다.
 - 간단한 질문을 하고 두 단어를 연결하기 시작한다.

 22~24개월

 -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
 - 말로 시키면 5개 혹은 그 이상의 다양한 항목 중에서 지시한    물건을 고를 수 있다.
 - 200~250단어 정도를 이해한다.

 - 2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된 간단한 문장을 만든다.
 - 자신의 이름을 사용해 자신을 말하거나 강조한다.
 - ‘이게 뭐야?’ 등 간단한 질문에 정확히 대답한다.

 25~27개월

 - 혀, 이, 머리카락 등 몸의 세부적인 부분을 가리킨다.
 - ‘크다/작다’, ‘안/밖’, ‘하나/많이’를 이해한다.
 - 가족들의 호칭 인지하고 지적할 수 있다.

 - 주로 2~3단어의 문장을 만들어 대화한다.
 - 신체적 욕구에 대해 도움을 청한다.

 28~30개월

 - 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한다.
 - 단어와 그 단어가 가리키는 물체의 기능을 연결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일상적 물건 그림과 이름 인지한다.

 - 자신의 이름보다는 대명사 ‘나’를 사용해서 자신을

   언급한다.
 - 적어도 1가지 색깔을 올바르게 말한다.
 - 2가지 or 3가지 숫자를 정확히 따라 한다.

 31~33개월

 - 일상적인 동사 이해한다.
 - 긴 복문 이해한다.
 - 대부분의 일상적인 형용사 이해한다.

 - 성별을 구분하고 자신의 성별을 말할 수 있다.
 -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고 명명하거나 설명한다.
 - 자신의 이름과 성을 말한다.

 34~35개월

 - 하루 이틀 전의 경험이나 사건 기억할 수 있다.
 - 위, 앞, 아래, 뒤 등의 위치 이해한다.
 - ‘컵 책상에 놓고 책 가져와’등 2가지 물체와 2가지 동작

   혼합된 지시 따를 수 있다.

 - 자신의 경험을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다.
 - 동작 그림과 관련된 것을 동사를 사용해 말한다.
 - 구어에서 과거 형태를 사용한다.

 ※위의 발달과정은 아이의 성별이나 개인적 성향,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발달 과업을 수행해 나갈 때 느끼는 감동은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언어발달 진행표에 나와 있는 월령별 주요 발달 과정은 아이의 성별이나 개인적인 성향

또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른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표본은 아닙니다.

그러나 때로는 정해진 발달 수준 지표와 비교하여 조금 늦는 모습이 보여 질 때면 ‘우리아이 괜찮은 걸까?’ 라는

작은 마음으로 인하여 아이의 발달에서 오는 기쁨이 반감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불안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느끼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균’ 라는 단어로 규정되어있는 발달 지표로 인한 불안으로 아이의 빛나는 모습이 가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빛나는 강점은 싹을 틔워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의 눈길로 채워주기도 하며 부모님의 관심만으로 부족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기와 아이의 반응을 잘 살피어 아이의 반응에 따라 부모님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뭉클하기도 감격스럽기도 한 아이의 발달과정 비단 아이의 발달 과정만이 아닌

부모로써 성숙해 나가는 부모의 성장과정이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수월하지만은 않은 육아라는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을 때도 있지만

한 아이를 통해 느끼는 뭉클하고 감격스러운 발달과정을 사랑의 눈길로 경험해 보는 기쁨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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