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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도 상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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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19 12:48 조회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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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관악센터 김종운 선생님
주제
대상 성인
기타

 

 

당신의 마음에도 상처가 있나요?  

 

 

 

헬로스마일 관악센터 김종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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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화를 낼 일이 아닌데 화가 벌컥 난 일이 혹시 있지는 않으셨나요?

그다지 슬퍼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눈물이 주르륵 흘러서 당황한 적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굉장히 화를 낼 일인데 화는 안 나고 그냥 무덤덤했던 기억은 없으신가요?

분명히 충격적이고 슬픈 일인데 눈물도 나지 않고 별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은요




보통은 이런 경우, 스트레스가 있나보다 혹은 성격이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의 예시와 같이 감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는 내 마음이 보내는 고통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의 친구나 지인이 당신을 손으로 툭 건드린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뭐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느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심하게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는데, 무릎을 누가 건드린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일단은 아플 것이고 기분도 나쁠 것입니다. 어떤 분은 화를 낼지도 모르죠. 마음도 그렇습니다.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스트레스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인해 마음에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건드려지면 감정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감정이 격해지거나 혹은 심하게 가라앉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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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몸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마음에 뭔가 문제가 생겨도 별거 아니려니 가벼이 여기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몸의 상처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 역시 그냥 놔두면 커질 수도 있고 나쁜 습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치 무릎의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크게 덧날 수도 있고, 걷는 자세가 나빠질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죠. 

 

마음의 상처가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에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같이 구체적인 병명으로 정의되는 것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은 일에 화를 내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일이 빈번해지는 것과 같이 병리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라도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상처는 그냥 놔둬도 저절로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 역시 그리 심한 수준이 아니라면,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가까운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아픔을 공유하며 위로를 받는 것으로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라면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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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몸처럼 상처가 생기면 치료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MBTI는 마치 체형검사와 비슷합니다. 체형검사가 키, 체중 등 몸의 전반적인 모양새를 짚어내는 것처럼 MBTI는 전반적인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어떤 방향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는지 어떤 방식의 삶을 선호하는지를 짚어냅니다. 

MMPI-2라는 검사도 있습니다. 이는 비유를 하자면 마치 혈액검사와 같습니다. 마음의 움직임이 일반적인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지 혹은 과도하게 억눌리거나 고통받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를 판단합니다. 로르샤하라는 검사는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부분, 나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내 마음 속 숨겨진 부분을 찾아내고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이밖에도 TCI, SCT, HTP, KFD 등 다양한 심리검사들이 존재합니다. 건강검진에 X-ray, CT, MRI 등등 다양한 검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여러 심리 검사들도 각각의 고유한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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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가 발생하는 데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혹독한 경험, 부모나 가족과의 관계 문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시험으로 인한 압박, 결혼 등 인생의 전환점에서 겪는 불안, 위기 상황에서의 무력감 등등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심층 상담을 통해 파악할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복합적인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몸이 아프면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을 알기 어렵고,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거나 여유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마음도 역시 건강하지 못하면 본인이 무기력해지거나 감정이 둔해지며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만족과 행복을 느끼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렇기에 마음도 평소에 잘 관찰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주변 분들중 누군가가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고 느껴질 때 그냥 무시하거나 참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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