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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에게 놀이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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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28 13:53 조회1,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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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용인센터 이선혜 선생님
주제
대상 아동, 부모
기타




ADHD 아동에게 놀이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이유

 

 

헬로스마일 용인센터 이선혜 선생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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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ADHD라고 알려져 있는,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정상발달에서 벗어난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소아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저희 어렸을 때 어른들이 “쟤는 애가 왜 저렇게 부산스럽냐?” 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 소리씩 꼭 들었던 아이들 중에는 지금이면 ADHD라고 진단되어졌을 아이들이 꽤 되었을 것입니다. 


ADHD는 아동기 혹은 청소년기에 국한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성인ADHD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이들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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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의 주요 증상을 보이지만 그 외에 이차 증상으로 지속적인 과제수행, 행동의 계획 및 조직화, 반응억제,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며 사회성 문제, 학업 문제, 적응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위와 같은 문제행동들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해볼까요? 태어났을 때부터 유별나게 활동적이고 부산스럽고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대부분의 부모님들, 주변 어른들, 유치원 및 학교 선생님들이 “이 아이가 ADHD라서 그런가 봐. 이해해 줘야겠어.” 라는 반응을 보일 리는 만무하죠. 100이면 100 “얘 참 말 안 듣네.”, “왜 이렇게 속을 썩일까?”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 대해서 이해하기보다는 혼내고 잔소리하고 가끔은 매를 들기도 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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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은 어렸을 때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에 빈번히 노출되면서 좌절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불어 부정적 평가를 받고 거부당하면서 자아개념이 손상되고 자아존중감과 유능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실패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우울이나 불안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ADHD 아동에게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인지치료가 효과적인 것은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연구에서는 아동중심놀이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바로 ADHD 아동은 관계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ADHD 아동들은 발달의 과정 동안 언어적 폭력, 공격, 모욕감, 수치심을 갖게 하는 양육, 적대적이고 거부적이고 방임적인 양육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사랑이나 소속감, 양육과 지지 등 아동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서적-심리적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애착이 붕괴되었을 때 관계적 외상이 발생하고, 이 관계적 외상은 자기감, 정서 및 행동 조절의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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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치료적 환경 내에서 새로운 관계를 재경험 할 수 있으며, 아동중심놀이치료치료적 관계, 치료자와의 안정적 애착 관계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치료자와 아동 간의 신뢰롭고 안정적인 관계를 최우선적으로 하며 친밀하고 허용적인 관계를 통해 아동이 그 자체로 수용되고 온전히 존중 받는 경험을 하도록 돕습니다. 또 안전하고 일관된 놀이치료 환경 안에서 아동은 판단되거나 비판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자기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고 욕구를 충족하며,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성이라는 치료적 요인을 기반으로 치료자의 존중과 수용을 통해 아동의 손상된 자기감이 회복될 수 있으며, 정서적 조절자의 역할을 하는 치료과정을 통해 정서와 행동에 대한 자기 통제력은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DHD 아동들에게는 문제행동의 해결뿐만 아니라 손상된 자아존중감과 유능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놀이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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