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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3화] 등원거부할때는 이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9 14:36 조회1,926회 댓글0건

본문

상담사 대구센터 정수진 선생님
주제 등원거부할때는 이렇게
대상
기타

[놀이치료사가 들려주는 생생육아 3화] : 등원거부할때는 이렇게
 대구센터 정수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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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만 36개월이 넘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시기에 가장 많이 단골로 찾는 주호소 문제는 아이의 원생활 적응 및 등원거부 문제입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아무 문제없이 순조롭게 사회라는 거대한 배에 승선하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지금도 발달해 나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시기마다 엄마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아이들의 등원거부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엄마들인 경우에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1편에서 애착과 분리불안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아이들은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후
만 2세경부터 서서히 엄마로부터 독립할 준비를 하기 시작하여 만 3세경에 이르면

분리불안이 거의 해소되어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발달의 정도에 차이가 있고 아이의 기질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내 아이에 맞는
시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독 낯가림이 심하고 예민한 아이들인 경우에는 처음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에서 정해 놓은 적응기간보다 좀 더 넉넉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엄마와 분리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받는 심리적 불안감 및
스트레스가 상당히 클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하원하여 집으로 왔을 때는 따뜻하고 온정적인 태도로

아이를 품어주고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일 30분 정도씩 엄마와의 규칙적인 놀이시간을 통해 엄마와 분리된 것에 대한 보상도 해주고

아이의 심리적 안정도 도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계속해서 등원을 거부하고 힘들어 한다면 원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를 좀 더 늦추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사회생활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데,

궁극적으로 이 시기의 원생활은 나중에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전 단계 이므로 무리해서 굳이 일찍 시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른 시기에 무리한 적응은 오히려 나중에 아이의 불안을 가중시켜 계속해서 적응문제 및 분리불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처음에는 잘 다니다가 중간에 갑자기 등원거부를 할 경우에는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혹시나 원에서 무슨 일은 없었는지, 친구관계가 힘들지는 않은지 등에 대해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아직 자기표현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 고충을 충분히 잘 전달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데도 괜히 무리해서 보내면 오히려 아이는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며칠 정도 쉬면서 아이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작은 사건에도 쉽게 불안해하고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아이가 불안을 느낄 만한 사건은 없었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아이의 사회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사회생활을 시키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이 발달에 맞지 않는 이른 시기에 무리해서 보내게 되면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또한 상당히 클 수 있고,

등원 거부 및 분리불안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 보다는우리아이의 발달에 맞는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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