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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점 | (아동)"건복이" 평촌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서 심리상담치료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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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0 17:04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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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말이 느린 건복이.
지금도 할수있는 말은 엄마, 아빠
(그중 아빠를 제일 잘함)
.
.

가끔 정말 가끔 무~~우 (목마르다고 물 달라는 소리)
그리고 멍멍~~ (강아지 흉내)
그나마 이2단어는 진짜 가뭄에 콩나듯
(거의안한다고 봐야함)
.
.
평소 조급해하는 성격이 아닌데
주변에서 자꾸 건복이 말이 느리다는 얘기를 하고
20개월에는 2단어를 붙여서
"엄마 까까" "물 주세요"
이런 문장을 구사할수있다고 하길래..


내양육태도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상담을 받고싶었다.
(부디 호들갑이라고 보지않길)
.
.

 

 

 

평소에도 심리상담을 좋아하는 나는, 내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상담센터를 두발로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있다. (일년에 5~10회정도, 한 4년정도 된거같다.) 상담받을때만큼은 자신감도 오르고 내잘못이 아니라는 조언이 큰 힘이 되는데... 매년마다 다른 주제의 스트레스로 상담을 받고있다. 이런 내가 건복이 양육관련해서 전문가의 카운셀링을 너무 늦게 생각한건 아닌지 ㅋㅋㅋ

치앙마이 여행 전, 미리 평촌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 예약을 했다. (알아본바로 아동클리닉, 청소년클리닉, 성인클리닉을 운영하고있고, 건복이처럼 어린 영유아들도 심리상담치료나 언어치료, 미술치료들을 많이 다닌다는 한다. 친구에게 두돌이 지난 아들을 데리고 언어치료를 다녔었던 곳이라 소개를 받았다. 나도 나름대로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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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금요일 오전10시 예약.
전화로 예약할때 2시간미만으로 검사와 놀이가 진행된다고 하여 검사 끝나고 건복이 어린이집 등원시키면 점심을 원에서 해결할수있겠구나싶어서(놓칠수없는 어린이집 점심 ㅋㅋㅋ) 10시로 예약했는데, 와...... 준비하고 나가는데 진심 빡셌다. 기적처럼 10시에 도착하자마자..... 좀 큰 규모에 놀라고 (성인클리닉와 유아클리닉 상담실이 분리되어있어 프라이빗했다.) 그동안 내가 다녔던 심리상담센터와 매우 근접해있어 놀라고

 

 

 

 

부모양육태도검사(PAT)

 

 

설문지 검사 진행하는 동안 건복이는 센터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아주었다.  부모양육태도검사시 문항이 많아 힘들었는데,  꼼꼼하게 체크하며 검사에 응했고, 건복이 임신과 출산과정까지 (심지어 임신기간동안 내 심리상태까지) 질문문항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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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급하게 준비하고 나오느라, 엄마가 너를 이날도 패테로 만들어버렸어. 미안 ㅋ

 

 

아이와 분리되어, 전문가선생님과 상담

 

 

자식은 부모가 가장 모른다더니, 이날 내가 좀 건복이한테 놀란게... 그동안 어린이집 등원도 잘하고 (심한 등원거부를 접한적이 없어서) 낯선사람들에게도 경계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낯선공간에서 나와 분리되는 걸 굉장히 거부하는 건복이의 모습을 처음보았다.  엄마와 잘 떨어져있냐고 물어보셔서 오브콜스슈얼 물론이죠. 라고 대답했는데........ 내가 상담실에 들어가고 밖에서 건복이는 다른 선생님과 놀이를 하려고했는데 5분넘게 악을 쓰며 울면서 엄마를 찾는 모습에, 나 적잖이 당황..... 진정이 되지않는 건복이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건복이가 말을 못해서 내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못했는데... 이날 내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듣고 싫고 좋고의 자기표현을 울음으로 강력하게 표현. (예를 들면, 엄마 화장실 다녀올테니 잠깐만 여기 있어줄래? 라고 하니깐, 울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나에게서 떨어지질 않아서, 결국 같이 화장실 동행. 화장실에서도 문 열고 볼일을 본 내일모레 마흔 여성. 나...)

결국, 내품에서만 진정이 되는 건복이때문에 아이와 분리되지못한채, 전문가선생님과 일대일 상담 시작. (건복이는 나와 한 공간에서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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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양육검사 결과지를 받고, 급 반성하게 된 나. 높아야할 수치는 낮고, 낮아야할 수치는 매우 높고........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ㅠㅠ) 전문가 선생님과의 상담시간이 끝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놀이평가

 

건복이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전문가 선생님이 관찰하는 시간.  평소 건복이가 나를 끌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가자고 하면 몸이 무겁다는 핑계로 줄곧 무시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못했는데, 놀이시간에도 그런 나의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나고야 말았다.

이날 전문가선생님때문에 알게된 것이, 건복이는 본성 자체가 순하고 순종적인 아이라(근데 너 비행기에서는 왜그랬니??ㅋㅋㅋㅋㅋ) 본인이 하기 싫은 것도 싫다는 내색을 안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놀이중에도 건복이가 관심있어하고 흥미로워할땐 내눈을 바라보며 활짝 웃어주었고, 본인은 관심이 없는데 엄마는 내가 들이미는 놀이감에는 내눈을 전혀 컨택하지않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것도 그동안 내가 전혀 캐치하지못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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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복이와 앉아서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었던 공간.

 

 

아이와 전문가 선생님의 일대일 놀이평가

 

나 없이, 건복이와 전문가 선생님이 한 공간에서 놀이를 같이 진행하는 시간이었는데........ 내가 없는 낯선 공간에서 심한 분리불안을 느끼며 진정되지않게 우는 건복이때문에 이시간은 중단되고야 말았다. 전문가 선생님이 너무 애써주셔서 내가 너무 민망하고 죄송스러웠지만, 건복이의 그런 분리불안 모습에 엄마인 내가 건복이에대해서 전혀 몰랐구나. 급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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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상담.

 

 

 

울다 내품에서 잠든 건복이를 안고, 편한 마음으로
헬로스마일 평촌센터에서 심리상담검사 결과 상담을 받았는데.... 아이를 사랑하고 센터를 먼저 찾은 내 모습을 칭찬해주셨고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나도 건복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엄마이고싶다. 1등 엄마는 아니더라도 같은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이고 싶다.) 긴 시간동안 자세하게 설문결과와 놀이평가 리뷰를 해주셨다. 정말 급 반성하고 나와 건복이를 바라보게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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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놀이실. 건복이가 난장판 치고 나와서 죄송했다;;; ㅋㅋㅋ

 

 

 

사실 말이 느린 것보다, 건홍이가 태어나면 건복이가 받을 스트레스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이 되어, 엄마인 내가 어떻게 양육을 해야하나 고민인데, 그쪽 관련해서도 조언을 받았다.  실제 그 문제로 아이와 함께 많이들 심리상담센터를 찾는다고 한다.  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건복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싶어, 상담료와 진행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데스크 실장님에게 문의드림.

일회성 검사로 임팩트 있게 나를 반성하게 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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